나눌수록 더해가는 한돈의 건강한 가치! 한돈 나눔 캠페인을 통해 희망을 전합니다.

한돈 주요 행사

돼지고기 원산지 위반, 이젠 어림없다!
2018-02-01

 

한돈자조금-농관원, 설 명절 앞두고 원산지 표시 위반 단속 협력키로

‘돼지고기 원산지’ 첨단기술로 판별 개발... 둔갑판매 근절 기대


한돈자조금과 농산물품질관리원이 돼지고기 원산지 표시 위반 근절을 위해 손을 잡았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1월 22일 경북 김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조재호) 본원에서 한돈자조금 하태식 위원장, 정상은 사무국장,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조재호 원장, 오상균 시험연구소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하고, 최다 적발되고 있는 돼지고기 원산지표시 위반을 줄이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이날 농관원에서 개발한 ‘돼지고기 원산지 판별법’ 시연회를 열어 과학적 원리 및 기술을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해 판별법의 이해와 신뢰도를 높였다.

이날 농관원 조재호 원장은 “한돈의 최대 수요시기인 설 명절을 앞두고 원산지 표시 위반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며 “농관원에서 개발한 ‘돼지고기 원산지 판별법’을 적극 활용해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유통질서를 확립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돈자조금 하태식 위원장은 “국민들이 믿고 사랑해주는 국산 돼지고기 ‘한돈’ 시장을 지키기 위해서는 돼지고기 원산지 위반이 반드시 근절돼야만 한다”며 “한돈자조금에서도 농관원의 단속활동과 판별법 개발 등을 적극 홍보해 부정유통을 차단하는데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  


2017년 원산지표시 위반.. 돼지고기 품목이 1위


지난해에도 돼지고기의 원산지 표시 위반이 가장 많았다.

 

농관원의 발표에 따르면 2017년 한 해 동안 원산지 표시 대상 23만개소 업소를 조사해 위반업소 3,951곳를 적발했으며, 그 중 돼지고기 품목이 26%를 차지해 가장 많은 위반사례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배추김치 25%, 쇠고기 12%, 닭고기 4%가 뒤를 이었다.

오상균 시험연구소장은 “돼지고기 위반 실적이 매번 가장 많은 만큼 연중 지속적으로 원산지 위반 단속을 시행할 계획이며, 특히 음식점·식육점 등 영세업소의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돼지고기 특성상 수입육과 한돈의 구별이 어렵고, 위반 방법도 나날이 지능화 조직화 되고 있기 때문에 단속 수사를 위한 과학적 기법 도입이 필요하다”며 최근 첨단 이화학분석 기술을 활용한 돼지고기 원산지를 과학적으로 판별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국산 속임수 OUT!…돼지고기 원산지 판별법 소개

돼지고기는 통상 전 세계적으로 육성하는 품종이 똑같아 유전자 분석으로는 국산·외국산간 판별이 어려운데 이번에 개발된 원산지 판별 기술은 유전자가 같더라도 국가별로 사료나 기후 등 사육환경이 서로 달라 유기성분 함량 등 육질에 차이가 발생한다는 점을 활용한 것으로 '근적외선분광분석기' 등 첨단 장비를 활용해 돼지고기 시료 내 유기 및 무기성분 분석을 통해 원산지를 판별하는 방식이다.


농관원은 단속 때마다 모든 시료를 다 떼기가 현실적으로 어려워 새로 개발된 판별 기술은 원산지 표시 위반 관련 분쟁이 발생하면 객관적 증거 확보를 하는 데 주로 활용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돈’ 시장 보호를 위해 한돈자조금-농관원 손잡는다!


이에 한돈자조금은 이러한 돼지고기 원산지 표시 단속과 한돈시장 보호에 농관원과 긴밀한 협력을 지속키로 했다.
먼저 한돈자조금은 전국의 한돈인증점을 관리하는 유통홍보위원을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한돈인증점은 한돈만을 판매하는 음식점, 식육점을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인증한 업체들로 전국의 약 1천여 곳에 이르고 있다. 이들 한돈인증점을 관리하고 BI사용을 단속하는 역할을 하고 있는 권역별 유통홍보원 12명을 활용해 원산지표시 위반 단속을 돕기로 했다.


또한 농관원의 ‘돼지고기 원산지 판별법’의 과학적 기술 및 판별 정확도 등을 농가와 소비자에 적극 홍보하고, 분석 보정 작업 시 필요한 시료 확보도 돕기로 했다.


뿐만 아니라 돼지고기 원산지 둔갑 근절을 위해 돼지고기 이력제 조기 정착, 유통 체계 강화, 원산지 표시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사업 등 협력하기로 했다.

 

 

 

 

 

목록가기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