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8.23.

방배동 카페골목 초입, 놀이터 옆에 돼지갈비 순대국집이 생겼어요

꺄올~ 한돈인증점이니까능 나님과 하군 신장개업이지만 믿고 갑니다~

오픈기념 돼지왕갈비 9,900원

300인분 판매되믄 가격 인상하려나?

암튼 당분간은 돼지왕갈비를 9,900원에 즐길 수 있을거 같아요

키야~ 순대국 비주얼.........

맛있겠지만, 돼지갈비 먹기로 했응께.... 패쑤~

순대국은 다음기회에 이용하는 걸로~!!!

나님과 하군은 1층 테이블석에 자리 잡았어요.

이날 즐긴건 돼지갈비와 매운돼지갈비찜.. ㅋㅋㅋ

매운돼지갈비찜은 2인분이상 가능해요~

된장찌개, 계란찜, 공기밥은 추가 주문해야하구요~

고기류와 식사류가 분류되어 있어요

반찬세팅되고 나님 전화하는 사이에 이미 인증샷은 실패.... ㅠ_ㅠ

꼭 딴짓할때 빠르더라구욥~ 우라쥘~~~

기본세팅은 샐러드와 콩나물무침, 김치, 양파피클, 상추와 고추, 쌈장되겠습니다.

저희는 일단 돼지갈비 2인분되겠어요

노릇 노릇 익어가는 돼지갈비

돼지갈비에 칼집을 내어서 간이 적당히 잘 베었더라구요 ^^

이래서 주말을 기다리지 않을 수 없단 말이지요~

나름 평일에 비해 자유롭게 먹을 수 있는 주말이 나님은 조아~~~

이렇게 쌈에 야채와 새콤달콤한 피클을 얹어 쌈싸먹어요~

냐무냐무~

집어 먹기 바빴던 나님~ 우헤헤헤~~~ 먹다가 살짝 고민에 빠집니다.

돼지갈비를 더 먹느냐... 매운갈비찜을 먹느냐.... ㅋㅋㅋ

매운갈비찜은 2인분이상이라...... 하군에게 슬쩍 물어보니 좋을데로 하랍니다.

ㅋㅋㅋ

그래서 돼지갈비 1인분 주문하고 생각해보겠다고 했더니 그럼 갈비찜은 못먹을꺼라고....

츄르릅~~~ 그래서 나님은 갈비찜 추가주문.. ㅎㅎㅎ

아, 왜 2인분 이상인지 알겠어요.

뚝배기에 나올줄 알았는데

이렇게 냄비에서 끓여먹어야하기에 2인분 이상이었단...

츄르릅~!!!

고기 먹는 동안 제법 많이 쫄았죠?

고기에 간이 베지 않아서 꽤 오래 끓였는데 돼지갈비처럼 칼집이 있었더라면하는 아쉬움이 살짝...

그래도 시원한 콩나물과 함께 곁들여 먹는 매운돼지갈비찜 나쁘지 않았었어요.

그리고 2인분인데 떡이 5개? ㅋㅋㅋ

떡사리 있었음 좋겠는데 여긴 돼지갈비집이니까 그냥 속으로만 생각하고 넘어갑니댜~ ㅋ

떡엔 간이 잘 베었는데 찜에는 살짝...... 덜 베여서 아쉬웠던~

그래도 배터지게 잘먹었지요~

나님과 하군은 이미 돼지갈비를 2인분이나 먹어서 공기밥은 반씩 나눠먹었답니댜~

그리고 식사후 나오는 길 입구에 설치된 원두커피 머신~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어요.

이야~ 고급지다잉~~~~~

일반 종이컵이 아닌 카페용 컵이라 밖에서 마시고 가면 좋겠지만,

나님과 하군은 점심이라 더웠다는게 함정~

먹고 잽싸게 집으로 후다닥~~~ 왔더랬지요~

집근처에 돼지 갈비 생각날때 갈 수 있는 맛집이 생겨서 완전 반갑네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