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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리 요리교실 7기] 6차 요리교실 현장스케치
2017-10-20

10월 17일 화요일은
한돈 나누-리 요리교실의 마지막 수업이 열린 날이었어요~
아쉬운 마음이 가득했던 현장으로 가보실까요?

 

 

 

 

 

 

 

입구에는 6주를 함께한 요리교실 배너가 맞이해주고 있답니다.

 

 

 

 

 

 

 

 

마지막 수업이라 그런지 오늘은 예림씨의 안내견인 유비도 참석했어요!
늘 예림씨가 수업에 들어가면 그 자리를 얌전히 지키고 있는 유비도 오늘이 마지막이네요

 

 

 

 

 

 

 

 

아쉬운 마음이 가득하지만 빠질 수 없는 즐거운 요리시간 ^(00)^
오늘의 메인 요리는 한돈 목살로 만든 ‘한돈 떡갈비’ 입니다
요리 시작 전부터 맛있을 것 같은 느낌이죠~?

 

 

 

 

 

 

 

 

이난우 선생님의 밝은 목소리가 오늘이 마지막이라 아쉽지만
그래도! 활기차게 진행된 요리교실 ^(00)^
저도 어깨너머로 보고 들으며 많이 배웠던 시간이었네요!

 

 

 

 

 

 

 

 

한돈 떡갈비를 만들 ‘한돈 목살’과 파프리카 냉우동을 만들 다양한 재료들~

 

 

 

 

 

 

 

 

눈은 보이지 않지만 다른 신경들이 더 발달해 있는 시각장애인들.
처음에는 저도 시각장애인이 불을 사용하는 요리가 가능할까 라는 의문이 들었지만
손끝의 신경과 후각 등으로 저보다 완벽한 요리를 만들어내시는 분들이에요

 

 

 

 

 

 

 

 

한돈 떡갈비는 말 그대로 안에 다진 고기와 떡, 야채가 들어가는데요~
굽는 냄새만으로 식욕이 자극되는 요리랍니다 ^(00)^
한돈은 역시 옳다!

 

 

 

 

 

 

 

 

오늘 떡갈비에 들어간 한돈 목살은
등심에서 목쪽으로 이어지는 부위로 여러 개의 근육이 모여있으며,
근육막 사이에 지방이 적당히 박혀있어서 풍미가 매우 좋은 부위입니다!
성장기 어린이에게 좋은 필수아미노산과 양질의 단백질이 풍부해
몸에 아주 좋은 부위이기도 하구요 ^(00)^

 

 

 

 

 

 

 

 

함께 만든 파프리카 냉우동은 한돈 떡갈비와 아주 잘어울리는 메뉴!
파프리카에는 비타민A, C 등 영양성분이 다른 채소에 비해 월등히 많이 함유되어 있답니다

 

 

 

 

 


 

 

오늘도 선생님의 요리를 맛본 뒤, 힘차게 요리 시작!
어느새 손들이 빨라지셔서 첫 시간보다 하는 시간이 훨~~씬 줄어들었어요

 

 

 

 

 

 

 

 

첫 시간에 어색했던 공기는 사라져버리고
봉사자와 참여자분들의 찰떡호흡이 느껴지는 시간이었어요~
요리를 하면서도 여기저기서 수다떠는 소리에 저까지 즐거웠던 시간이었네요!

 

 

 

 

 

 

 

 

요리를 접해본적이 없으셨다는 이재흥님이 이제 칼질 마스터!
파트너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에도 혼자서 뚝딱뚝딱~

 

 

 

 

 

 

 

 

한돈 나누-리 요리교실의 우등생으로 언제나 1등으로 요리를 끝내시는 양영자님 :)
뿐만 아니라 다른 참여자분들도 첫 수업보다 빨라진 손으로 요리를 하다보면
어느새 요리가 하나 둘씩 완성이 됩니다ㅎㅎ

 

 

 

 

 

 

 

 

완성된 요리는 잠깐 제자리에 두고
6주를 마무리하는 수료식 현장으로 가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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