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와 한식문화관이 공동주최한

한돈 나누-리 요리교실 제9기!

따뜻한 봄내음을 맡으며 요리교실을 시작했는데

어느덧 여름이 성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리고 6회 동안 진행한 한돈 나누-리 요리교실 9기도

오늘 수료식과 마지막 쿠킹클래스 시간을 갖게 되었어요.

활기차게 시작한 게 엊그제 같은데 시간이 너무 빨리 흘러갔죠?

아쉬운 맘이 크지만 모두가 행복했던 수료식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한식문화관에 들어서자마자 수료식을 알리는

큼직한 현수막이 바로 눈에 띕니다.

아, 마지막 시간임이 실감나는 순간이네요.

오늘은 특별한 날인만큼 봉사자 분들이 더 일찍 나오셔서

수료식 준비에 한창이셨어요.

첫 요리교실부터 지금까지 정말 감사한 분들입니다.

짠! 솜씨가 좋으신 봉사자 분들이 한 켠에 마련해주신 공간이에요.

참가자와 봉사자, 이난우 선생님의 사진이 담긴 액자를 놓고

예쁜 꽃다발과 다과로 정성스럽게 꾸몄답니다.

어머, 이건 꼭 찍어야 해!

10시가 되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오민정 팀장님의 사회로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한돈 나누-리 요리교실 제9기

대망의 수료식이 시작되었습니다.

중요한 시간인 만큼 오늘은 특별히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하태식 위원장님과

특별한 공간을 제공해주신 한식문화관 선재 이사장님이

수료식을 축하해주시기 위해 참석해주셨답니다.

인사말씀을 안 들어볼 수 없겠죠?

두 분 모두 한돈 나누-리 요리교실을 통해

행복과 기쁨을 누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참가자 분들께는 축하를, 봉사자 분들께는 수고했다는 말씀을 전해주셨어요.

그리고 오늘 수료식의 하이라이트, 수료증 전달식이 진행됐습니다!

단 한 명도 빠짐없이 6회 동안 성실히 요리교실에 참여해주신

9기 참가자 분들께 하태식 위원장님께서 수료증을 전달했습니다.

부상으로는 고급조리칼세트와 한돈선물세트가 증정되었답니다.

위원장님과 밝은 미소로 기념촬영을 하는 참가자 분들 정말 멋지죠?

수료식을 지켜보는 모든 분들의 입가에 흐뭇한 미소가 떠나질 않았어요.

뜻깊은 수료증을 받으신 참가자 분들이 일어나셔서

간단히 소감을 말씀해주셨어요.

그간 요리교실에 참여해서 정말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며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관계자 분들과

이난우 선생님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셨습니다.

그리고 요리교실에 절대 없어서는 안 되는! 봉사자 분들께

감사장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매회 애쓰시는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면서

정말 감사하고 존경스러운 마음이 컸습니다.

올해뿐 아니라 매년 요리교실이 열릴 때마다 한걸음에 달려와주고 계세요.

내년에도 뵐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나누리 요리교실을 이끌어주시는 이난우 선생님께

위원장님께서 감사장을 전달하셨습니다.

사실 이번 9기 나누리 요리교실을 진행하시면서

몸이 많이 안 좋으셨다고 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회 활기찬 목소리를 잃지 않으시고

열정 가득히 수업에 임해주신 선생님 정말 대단하십니다!

 위원장님과 참가자 분이 함께 감사장을 전달해드리자

이난우 선생님께서 울음을 터뜨리셨어요.

자리에 계신 다른 분들도 눈시울을 붉히셨답니다.

하지만 이내 밝게 웃어보이는 이난우 선생님 정말 예쁘시죠?

마지막으로 기념촬영!

다들 환하게 웃고 계신 모습에 덩달아 기분이 좋아지네요.

모든 분들께 이 순간이 오래도록 간직되길 바라봅니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아직 마지막 쿠킹클래스가 남아있답니다.

수료식이 끝나고 바로 마지막 요리교실 수업이 시작되었습니다.

다들 진지함 장착!

오늘 만들 요리는 한돈 허브찜과 깻잎 양념입니다.

돼지고기 겉면을 구워 장아찌 국물과 물을 넣고 졸인 다음

발사믹식초와 꿀을 넣어 한 번 더 졸여준 허브찜과

감칠맛 나는 양념장을 층층이 얹어준 깻잎 양념의 조화.

궁금하시죠?

드디어 참가자 분들의 마지막 요리가 시작되었어요.

평소에도 세심하게 살펴주시는 이난우 선생님께서

오늘은 더욱 살뜰히 참가자 분들을 챙기십니다.

덕분에 배를 채 써는 일도 어렵지 않아요.

돼지고기가 맛있게 익어가는 동안 

깻잎 양념 하기에 분주한 모습이에요.

서툴지만 이난우 선생님의 지도에 따라 열심히 만들어봅니다.

6번이나 함께 호흡을 맞춘 참가자와 봉사자 분들 모두

아쉬운 표정 가득한 채 요리는 막바지로 갑니다.

짜잔! 맛있게 찐 돼지고기와 깻잎양념

그리고 간단한 음식들로 상다리가 휘어지게 차려졌습니다.

오늘은 마지막 날인만큼 수고하신 모든 요리교실 관계자 분들과

참가자 분들의 지인까지 배불리 드실 수 있도록

푸짐하게 준비했어요.

참가자, 봉사자, 지인 분들 모두 한 자리에 모여앉아

마지막 식사를 합니다.

오고 가는 대화 속에는 짧은 만남에 대한 아쉬움이 가득했네요.

하지만 다음을 기약하면서 웃어봅니다.

자, 이렇게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한돈 나누-리 요리교실 9기의 여정이 끝났습니다.

그동안 고생하신 참가자, 자원봉사자, 이난우 선생님과

요리교실에 성원을 보내주신 많은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여러분들을 언제나 응원하겠습니다.

우리돼지 한돈도 많이 사랑해주세요!

지금까지 나누-리 요리교실 제9기 현장스케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