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과 바른 식재료로 보디 안티에이징

" 안티에이징이라고 해서 피부만 가꾸는게 아니라 몸매, 건강까지 고려해 활기찬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어요.

앞으로 백 세 까지 산다고 봤을 떄 얼마나 젊게 사느냐는 결국 자신에게 달렸잖아요.

하루에 두 시간씩 유산소 운동과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고 슈퍼 푸드로 알려진 식재료를 섭취하고 있어요.

슈퍼 곡물들로 지은 밥과 피로해소에 효과적인 돼지고기 요리를 즐겨 먹는데, 

맛은 물론 영양소가 풍부해 면역력을 높여주고 항산화 효과를 주지요"

라이프스타일 디자이너 정아름은 유튜브에 직접 운동하는 영상을 매일 올리고 하체 운동의 중요성을 설명하는 '운동 전도사' 다.

매일 2시간씩 운동 또는 다이어트에 관련된 내용을 포스팅하고 SNS를 통해 대중과 소통하며 자신의 안티에이징 노하우를 공유하는 중.

얼마전엔 35세가 된 지금보다 나이들어 보이는 작년 사진을 공개하며 건강한 식단과 적절한 운동의 조합이 중요성을 설명했다.

" 다이어트를 하려고 단순히 지방섭취를 피하는 분이 많은데 지방보다는 탄수화물 때문에 살이 찌는 경우가 많아요. 

저는 다이어트를 하는 분께 고기가 먹고 싶을 떈 먹으라고 조언해요. 

돼지고기는 지방보다 단백질이 3배 이상 많은 고단백·저지방 식재료로 

체내 지방산 연소를 촉진하는 카르티닌이 닭가슴살 대비 7배 많거든요.

비교적 지방이 적은 앞다리살, 안심을 추천하지요"

정아름은 돼지고기를 채소와 함께 볶아 먹거나 드레싱이 적은 샐러드에 곁들여 먹는다고.

식재료의 영양소와 성분을 꼼꼼히 따지는 그녀는 밥도 그냥 지어먹지 않는다.

이름하여 '정글래미(米) 밥'

슈퍼 곡물로 알려진 병아리콩, 카무트, 귀리, 현미를 1:1:2로 넣고 밥을 지어 

한 끼에 햇반 반 공기정도 되는 100g 정도를 먹는다.

운동에 이어 식생활까지 부지런히 노력하며 

'국민 트레이너'로 거듭나고 있는 그녀의 오늘이 어제보다 젊은 이유다.

[ 우먼센스 2015년 10월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