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당선 양재시민의숲 2번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한 곳,

12월 연말 모임, 회식 장소로 아주 제격인 한돈 맛집을 찾았습니다.

바로, 2018년 한돈인증점 전국 평가에서

당당하게 최우수상을 수상한 업체,

화돌농장 제주흑다돈입니다!

건물 밖에서 얼핏 봐도 즐거운 사람들의 웃음 소리와

지글지글 맛있는 고기 굽는 소리가 기대감을 더욱 부풀게 만들었는데요.

출입문 앞에는 신선한 한돈만을 취급한다는 내용의 한돈 판매 인증서와,

한돈인증점 전국 평가 최우수 업소임을 증명하는 수상패가

당당하게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00)^

넓은 좌석 배치 사이로 곳곳에 홍혜걸 의학 박사님과

한돈 홍보대사 이영자님의 포스터가 보였는데요.

“ASF는 사람에게 무해, 100년간 입증된 세계의 상식!”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건 역시 우리돼지 한돈이라는 사실

다들 알고 계시죠? ^(00)^

자리에 앉자 마자 큰 접시에 한 가득 담아주는 시원한 콩나물국!

메뉴판을 보며 고민할 새도 없이 사장님이

흑돼지 오겹살을 강력 추천하셔서

오겹살과 목살을 함께 주문하였습니다!

평소 가던 고깃집과는 또 다른 불판! 특이하죠?

특허 받은 화돌농장 제주흑다돈만의 특징인데요.

기름이 잘 빠져 담백한 한돈의 맛을

온전히 즐길 수 있는 불판이라고 하네요!

화돌농장 제주흑다돈 불판의 눈에 띄는 장점이라고 하면,

한돈을 한 번에 구워서 천천히 즐길 수 있다는 점인 것 같아요.

한 번 굽고, 먹고, 또 한 번 굽고, 또 먹다 보면

이야기 흐름이 끊기기도 하고 굽는 사람은 또 대화의 흐름에 못 끼게 되는

불상사가 있죠 ㅠ(00)ㅠ

하지만 이 불판으로 구우면 뜨거운 불판 위에서 한 번에 굽고

바로 옆 콩나물과 김치가 천천히 익어가는 곳에 놔두면

육즙 가득한 한돈을 천천히~ 오래오래 즐길 수 있다는 사실!

서비스로 나온 껍데기를 콩가루에 콕 찍어 냠냠! ^(00)^

역시 흑돼지구나! 하고 느껴질 만큼

쫀득함이 중독적이었습니다.

두툼한 한돈 흑돼지 오겹살과 목살이

스테이크처럼 익어가는 모습을 보자니

미소가 절로 나오는데요?

얼른 잘 익은 부위를 골라 멜젓에 푹~ 찍어봅니다.

껍데기에 비계까지, 육향 가득히 입 안이 행복해지는 이 맛…

한돈은 사랑인데요, 한돈 흑돼지 오겹살은 천국입니다.

^(00)^

고운 죽염 소금에도 목살을 콕콕 집어 한 입!

멜젓 속 고추와 곁들여 쌈도 한 입!

숯의 향이 가득 배어있어서 정말 고소하고 맛있어요!

특히 껍데기 부분의 쫀득함은 어떠한 삼겹살과도 대체 불가!

계란찜도 그냥 만들지 않는다는 사장님!

다양한 육수 베이스가 들어가 반찬 하나하나도 깊은 맛이 느껴져요.

한돈이 맛있는 집에서 필수적으로 먹어주어야 할 부위가 있죠,

바로 갈매기살!

육즙이 가득~ 제주도에서 들뜬 마음으로 먹었던 그 맛!

도심에서도 느낄 수 있다니 너무 행복한데요?

특허 불판 위에선 갈매기살을 굽고,

야채가 있던 구역에다가는 맛있게 밥도 볶아봅니다 ^(00)^

배가 불러도 멈출 수 없는 수저,

아쉽지만 마무리 해야겠죠?

마지막 한 입까지 정말 행복한 한돈과의 만남이었습니다.

2019년을 마무리 할 

12월 연말 딱 좋은 회식 장소, 연말 모음 장소를 찾고 있다면?

퇴근 후 양재 근처 한돈 맛집을 찾고 있다면?

화돌농장 제주흑다돈,

후회하지 않을 선택입니다 ^(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