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만 늦는다면 웨이팅은 필수일 정도로 예산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곳입니다. 비결은 다름 아닌 정성이 가득한 요리들인데요.

예산과 주변 지역의 농축산물을 활용해 메인 메뉴인 돼지갈비와 냉면, 각종 밑반찬을 직접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신선한 식재료로 예산의 참맛을 느낄 수 있는 셈이죠.

특히 돼지갈비로 사용하는 한돈은 예산을 비롯한 인근 지역에서 기르는 한돈을 엄선해 들여온다고 해요. 얼리지 않은 생고기를 직접 개발한 양념에 재워서 내어주고 있습니다. 이곳의 돼지갈비에 숨겨진 비법은 그뿐만이 아닙니다. 예부터 예산은 맛있는 과일을 생산하기로 유명한 지역인데요.

예산냉면갈비에서는 예산의 자랑 사과와 배 등등 지역 특산 과일과 각종 채소를 듬뿍 넣어 양념을 만듭니다. 지역 맛집이라는 타이틀에 걸맞은 요리라는 뜻입니다.

고기를 굽는 불판에도 신경을 쓴 모습이 가득합니다.

수분을 유지해주는, 특별한 기술이 접목된 불판으로 돼지갈비의 촉촉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을 식사하는 내내 유지하고 있습니다.

숯에서 발생하는 연기는 아래쪽으로 만들어 둔 환기구로 처리해서, 옷에 고기 냄새가 밸 일도 적습니다.  

밑반찬으로 나오는 음식들도 식당에서 직접 만들고 있습니다.

돼지갈비와 마찬가지로 예산과 주변 지역의 농산물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는 점이 매력적입니다.

가장 보편적인 음식 중 하나인 돼지갈비를, 지역의 식재료로 만든 반찬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것입니다.  

선지해장국도 눈에 띕니다. 돼지의 선지로 만든 해장국이라는 점이 다소 독특한데요.

소로 만든 선지보다 훨씬 부드러워서 입에서 녹는 듯한 느낌마저 듭니다.  

냉면도 그냥 넘어갈 수 없죠. 예산냉면갈비의 냉면은 단순히 고기를 먹을 때 곁들이는 사이드 메뉴 수준이 아니거든요. 이곳의 냉면은 면과 육수를 모두 자체적으로 만든 요리입니다. 여기에도 예산 과일 사랑은 여전합니다. 직접 만든 육수에 예산 사과 등 과일을 많이 넣어서 자연스러운 단맛이 날 수 있게끔 개발한 것이라고 해요. 지나치게 새콤하지도, 인위적인 단맛이 강하게 느껴지지도 않으면서도 시원함이 가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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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이면 예산 지역의 특산물과 한돈의 조합, 궁금하시겠죠?

충청남도 예산군에 방문할 일이 있다면 ‘예산냉면갈비’에 방문해보세요. 한돈 돼지갈비의 참맛을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위치: 충남 예산군 예산읍 산성공원2길 19

✔전화번호: 041-335-9941

✔영업시간: 11:00~21:30

✔주요메뉴: 돼지갈비(국내산 250g) 15,000원 / 생삼겹살(국내산 200g) 15,000원 / 물, 비빔냉면 8,000원 (후식 냉면 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