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거모임을 충주 녹슨드럼통에서 가졌어요

제가 이틀전부터 오픈시간으로 바로 예약을 하고

완전 일찍 요 앞에서 대기타고 있었답니다 ㅋㅋ

요기는 초벌구이 하는 곳이예요

밖에서도 보이게 뚫어놓았어요 ㅎ

저희는 이 초벌구이 왼쪽에 앉아서

연신 지글지글하는 소리가 나더라구요 ㅋㅋ

국내산 암퇘지 사용!

요즘은 수입산 돼지고기 참 많이 쓰던데

국내산이라 믿고 먹을 수 있어요 ㅎ

초벌구이가 시간이 좀 걸리기 때문에

기다리는거 싫어하시는 분들은 예약을 필히 하셔야 한답니다

2,30분 정도 걸리니 참고하시구요 ㅎㅎ

드디어 불이 들어오고 석쇠가 위에 올려집니다 ㅎ

간단한 메뉴표.

여기서는 다른 고깃집과는 달리 kg 단위로 판매를 하고 있거든요.

가격이 착하지는 않지만, 국내산 암퇘지 맛 봐야죠 ㅎ

기본주문 1kg먼저 주문합니다.

드디어 고기가 들어왔어요 ㅎ

초벌구이 되어 들어와서 벌써 노릿노릿한 모습..

친절한 설명과 함께

비계 부분과 껍데기를 같이 잘라 주십니다.

껍데기 먼저 먹으면, 고기가 익겠지요?

 이렇게 먹다보니 어느덧 바닥을 보이고..

추가주문 0.5kg 더 했어요 ㅎ

다 끝나갈 때쯤

사장님이 오시더니 다 드신거냐며 서비스 드리려고 했다며..

우리 넷 다 단체로, "뭐요?"ㅋㅋㅋㅋㅋㅋ

갈매기살을 주신다고.. 저희 더 먹을수 있답니다^^

갈매기살 좋아하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갈매기살은 횡경막이예요. 그래서 한 마리에서 딱 두 쪽 나오는 귀한 고기죠^^

이걸 저희가 마다할 리가 있나요,ㅋㅋㅋㅋ

맹렬히 구워먹어 숯이 꺼질락 말락 해서

기름을 쥐어짜고, 기다림의 투혼을 발휘한 결과, 맛있게 익었어요 ㅋ

크하.. 맛있는 갈매기살,

적은 만큼 값을 하죠 ㅋㅋㅋㅋ

짱 맛있었어요 ㅎ


국내산이라 더 맛있었던듯?ㅋㅋㅋ

위치는 연수동 카페베네 골목으로 들어오시면 오른쪽에 있어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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