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고기 없어도, 명절상 푸짐하네… 2010년 추석 추천하는 명품 돼지고기 요리 3선
흩어져 살던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추석이 나흘 앞으로 다가왔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고 할 만큼 풍족한 때라지만 주부들의 마음은 편치 않다.
물가는 오르고 수입은 제자리고, 장 볼 때마다 한숨이 나오는데, 추석장보기는 더욱 쉽지 않다.
명절음식은 기본이 10여인분. 친지가 많으면 20인분을 훌쩍 넘기도 한다.
명절 상이니 소갈비찜은 못 올려도 불고기는 한 접시 내놔야 하는데, 쇠고기 한 두근으로는 어림도 없다.
그러니 한숨이 나올밖에.
네이버 파워 블로거(blog.naver.com/cooklhj)로 요리강의를 하고 있는 이현주(39)씨는
“쇠고기만을 고집하지 말고 돼지고기에 눈을 돌려보라”고 말한다.
“양념만 잘 하면 냄새는 절대 나지 않고, 식감도 부드러워 노인들에겐 더 좋은 게 돼지고기 요리”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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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국민일보]2010-09-18/ 1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