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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돈 맛집
우연히 외식을 하기위해 들른 태능왕갈비 식당으로 돼지갈비와 밑반찬들이 맛있었는데요,
버스로 자주 지나던 곳이였지만, 골목길에 즐비하게 늘어선 식당들이 꽤 많다는 걸 뒤늦게 알았는데 외식 할 곳을 찾아 골목길을 둘러 보던 중 손님들이 이른 저녁 부터 모여있는게 보여 앉아 식사를 하는 손님들을 믿고 방문하게되었습니다.
국내산 돼지를 사용해 오랫동안 주인장의 손맛으로 좋은 고기만을 엄선해 주인이 직접 요리를 한 메뉴들이라고 알리고 있었습니다. 그 만큼 음식에 대한 자부심이 느껴졌는데, 중요한 음식맛을 집고 넘어가야 할 차례죠.
많이 먹어도 물리지 않고 돼지갈비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 앉는 저를 위해 돼지갈비를 넉넉히
주문했습니다. 이밖에도 식사메뉴가 저렴한 가격으로 준비되있었요.
고기맛도 좋았지만, 고기를 구울 때 연기가 전혀 나지 않는 구이법이 특별했습니다.
함께 나온 밑반찬들도 맛있었지만, 양념게장 하나만으로 밥한공기를 비워도 될 것 같았습니다.
돼지갈비가 맛나게 익을 때 쯤 밥과 냉면을 시켰습니다.
밥과 나온 된장찌개 맛도 괜찮고...
비빔냉면과 살얼음 동동 띄운 시원한 육수가 별미였는데 냉면의 양도 일반 식당 보단 양이 대단해서 나눠 먹어야했답니다.
다 익은 갈비 한 점을 비냉과 곁들여 육쌈 냉면 처럼 먹어도 보고 쌈도 싸먹고...
정말 맛있었습니다. 불판이 타기도 전에 미리 알아서 직원이 불판을 척척 갈아 줘서 따로 불판 바꿔주세요. 라고 외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서비스도 좋았지만 일단 음식맛이 좋은 관계로 재방문해도 좋을 곳으로 찍어 두었답니다.
주소는 도봉구 덕릉로54길로 되어있지만 신창시장, 막걸리 공장 정류소 맞은 편 골목에 위치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