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 나누-리 요리교실 4기_마지막 6차 쿠킹클래스 및 수료식
오늘은 한돈, 나누-리 요리교실 4기의 마지막 쿠킹클래스와 수료식이 있는
날입니다.. (벌써 시간이….)
마지막이라서 그런지 봉사자 분들이 너무 일찍부터 오셔서 마지막 요리교실 준비에 한창입니다.
오전 10시가 되어 이난우 선생님의 요리설명 및 요리시범이 시작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오늘의 첫번째 요리인 한돈 유자조림이 맛있게 완성
되었습니다.
봉사자 분들이 적당히 그릇에 담아 시각장애인분들과 함께 시식을 하고
오늘의 첫 번째 요리(한돈
유자조림)를 만들 준비를 했습니다.
첫 번째 Step으로 파인애플, 양파, 마늘, 파프리카, 청피망 등등 재료를 예쁘게 썰어내는데
그 모양새가 이젠 정말 쉐프의 느낌이
물씬 풍겼습니다.
두 번째 Step으로는 소금, 후추 등으로 밑간을 한 고기에 모두 넣어
맛있게 볶아주면~~
한돈 유자조림 완성~! 이건 진짜 정말 너무 맛있어 보이지만 ..
꾹 참고 다음 요리로 넘어갑니다~!
두 번째 요리는 이영애 선생님께서 전수 해주시는 하~얀 콩설기
만들기~!
여러모로 필요한 도구들을 많이 준비 해주셔서 원활하게 만들어 볼 수 있었는데요~
쌀가루에 수분을 주고 체에 걸러 예쁜 틀에 말끔히 담아내고
미리 삶아 놓은 콩으로 예쁘게 장식 한 뒤,
찜솥에서 20분 정도 찌고, 5분 가량 뜸을 들이면~
예쁜 콩설기 완성~!
집에 가져가셔서 가족, 친구분들과
함께 드실 수 있도록
포장까지 완벽하게 준비를 마쳤습니다.
이제 오늘의 요리 순서가 모두 끝나고, 점식을
먹기 전! 수료식을
진행하였습니다.
먼저 한돈자조금관리위원장이신 이병규 위원장님의 인사말씀이 있고
잠시 후, 시각 장애인 한 분, 한 분께 수료증과 꽃다발 전달식을 가졌습니다.
(김소영님, 손지희님, 김홍숙님, 황두익님, 박수형님, 서주영님, 여환숙님)
다음은 이번 나누-리 요리교실 4기에는 학생이 2명 있었는데요~
현재 유학생활 중인 시각장애인 서주영 군과, 사회복지과에 재학중인 봉사자 안주희 양이 그
주인공이었습니다.
앞으로 학업에 더욱 전념할 수 있도록 소정의 장학금을 전달하였습니다.
오늘의 추억을 남겨두기 위해 기념촬영은 필수죠~!
(모두 모여
활~ 짝 웃으며 한 컷! 손가락 하트 한 방 날려주면서 한 컷!)
이제 맛있는 점심을 먹나 싶었는데~ 이난우 선생님께서 준비하신 깜짝선물 증정 타임~!
시각 장애인 한 분, 한 분께
정성껏 준비하신 선물을 나눠 주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시각 장애인 분들과 봉사자 대표 2분의 소감
발표가 이어졌습니다.
기쁘고 즐거운 시간을 함께 할 수 있어서 고마웠다는 인사도,
좀 더 잘해드리지 못해 아쉬움에 눈물을 보이는 인사도,
서로를 의지하며 함께 했던 시간을 되돌아보며 감사 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렇게 준비된 모든 순서가 마무리되는 중에,
황두익
선생님께서 마지막 감사의 선물로
‘소양강처녀’를 하모니카로 멋지게 연주 해주셔서 귀가
호강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더 이상은 참을 수 없는 허기를 달래기 위해 모두 점심을 먹으러 움직였는데요~
푸드
스타일리스트 선생님께서 준비해주신 점심밥상입니다. 뚜둥!
자유롭게 점심식사를 하며 그 동안 미처 하지 못한 이야기도 나누고
서로 고생했다는 격려와 함께 한돈 나누-리 요리교실 6차 및 수료식이 종료되었습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함께 해주신 시각 장애인 분들과
성심성의 껏 도움 주셨던 봉사자분들 덕분에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는 시간이었답니다.
모두들 진심으로 수고 많으셨습니다. ^^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