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장인어른 장모님 멀리 필리핀에서 선교활동을 하시면서 얼마나 힘이드신지요. 한국에 계실때 그 고마움을 떠나서야 안 저는 너무나 죄송한 마음이 듭니다. 멀리 떠나셔 계셔서 그런지 그리움이 더 합니다. 정말로 제대로 못 해드린 게 마음에 너무나도 걸립니다. 아직은 제가 너무나도 어린 것 같습니다. 존경하는 장인어른 장모님 건강하십시요. 한국에 오실때 정말 맛있는 음식과 여행을 같이 떠났으면 좋겠습니다. 사랑합니다.
김현*
2016-04-22
사는게 바빠 찾아뵈야지 찾아뵈야지 하다가 벌써 몇년이 흘렀는지 모르겠네요
요새 가수 박진영 노래에도 나오더라구요 강한자가 오래가는게 아냐. 오래가는가자 강한자야.. 그러니 버티라고
억울하고 속상하고 힘들어도 어떻게든 버텨달라고 그래서 돌고 돌아 또 만나는 날까지 힘을내달라고 저를 끝까지 믿어주시던
선생님의 그마음 그말씀 지금도 잊지 않고 정말 잘 쥐고 버티고있어요 제가 지금은..멀리있어 찾아뵙지 못하지만
제마음이 선생님께 닿길 바래봅니다.
박은*
2016-04-22
나보다 9살이나 어리지만 사려깊은 막내동생 미영아 언니야 가까이 살지는 못해서 왕래도 일년에 몇번 없고 더군다나 올해 동현이가 대전에 있는 기숙사 학교로 보내면서 음으로 양으로 많이 신경써 주고 동현이가 주말에 갔을때도 맛있는거 많이 사줘서 동현이가 이모한테 고마웠대 ... 나는 재윤이나 가온이 한테 그렇게 까지 못하는데 너가 언니 형편을 헤아려서 동현이 많이 봐주는거 말은 않해도 마음속으로 무지 고마워 사랑한다. 약으로 3년간 동현이가 대전에 있을때 멀리 있는 나보다 가까운 이모나 이모부한테 도움 청할일 있으면 부탁하라고 했는데 미리 알아서 신경써 주고 ... 동현이 잘 부탁하고 벚꽃지고 철쭉이 피는 좋은 계절에 니네 집에도 좋은 일만 있기를 기대하며 언니가 고마움의 편지를 보낸다.
박유*
2016-04-22
내 친구 남희~!! 쑥쓰럽게 이게 뭐하는 걸까 싶지만~ ㅎㅎ이벤트 글을 보고 너가 딱! 생각났어~
내가 오지랖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래도 널 생각하면 건강은 괜찮은지 항상 걱정된다. 그래도 사고나기 전처럼 다시 밝고 건강하게 돌아온 것 같아서 다행이야.
난 우리가 1학년이었을 때도 너밖에 없었어
난 소극적이라 늘 누군가 말걸어주기 전엔 먼저 다가가지 못하거든 근데 먼저 나한테 다와주고 날 한 사람으로서 좋아해주고 존경해주고 몇년이 지났지만 감사해 그리고 무엇보다도 작년 1년동안 항상 매일 고마웠어 내가 게을러서 답답했을텐데 항상 집안일 다 해주고 내 불평불만 다 들어주고!! 또 항상 내 문제점들 속시원하게 얘기해줘서 고마워 넌 친구로도 최고고! 또 최고의 룸메이트고 최고의 동기다♥ 늘 나에게 과분한 사랑이야~ 작년에 졸업공연 대표로 음악감독하느라 고생했어 너 진짜 무리하면 안됐었는데 착해가지고ㅠㅠ사실 그정도 능력이 되는 것도 너뿐이었지만.. 암튼 난 너랑 같이 복학하게 되고 너같은 능력자의 도움으로 멋진 무대를 올려서 진짜 행복했어 우리 레미는 너의 관심과 사랑이 만든거야!! 존경해!우리 이제 막 졸업해서 백수니까 혹시라도 당첨된다면 이번에 결혼하는 언니랑 맛있게 한우먹어!! 결혼식 축가도 나한테 부탁해줘서 고마워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해서 아름다운 결혼식 만들어줄게♥♥결혼식 끝나고 강원도 우리집 놀러온기로 약속한거 있지마! 맛있는거 배터지게 먹여줄게 사랑해 남희야~
이미*
2016-04-22
사랑하는 내동생~ 지지야~ 니가 언제 이렇게 커서 시집을 가고, 임신을 하고, 아이를 낳다니... 믿겨지지가 않는다~ 아직 아기 낳은지 한달밖에 안되는 몸으로 840그람으로 태어난 준서를 30분 보겠다고 매일 병원을 왔다갔다 하는 모습을 보면 언니는 너무 마음이 아파~ 아직 한참 산후조리 해야할때인데... 28주에 너무 일찍 태어난 준서생각하면서 집에서도 울고 준서 만나서도 우는 모습을 보면 니가 좀더 강한엄마가 되었으면 좋겠어~ 그래야 준서도 힘이나지~ 준서가 2.5키로가 되서 집에오는 그날까지 너도 산후조리 열심히하고 준서도 힘내서 열심히 자라주길 바래~ 사랑하는 내동생~ 사랑하는 내 첫조카~ 건강하게 집에서 만나자~ 사랑해~
지명*
2016-04-22
사랑과 감사의 달에 맞춰 스승님께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언제나 곁에서 지켜 보면서 제가 실의에 빠져 있을때 토닥여 주시고 좋은 말씀과 조언을
해 주셨기에 이렇게 커다랗게 성장해 어엿한 사회인이 되어 있음에 항상 고마운 마음과 감사한 마음 뿐입니다.
다음달 스승의 달을 맞아 학교로 찾아가 은사님을 뵙도록 하겠습니다. 맛있는 식사를 하면서 학창시절에 이야기도 나누며 고마움과 감사한 마음 전하겠습니다.. 스승님 언제나 늘 그자리에서 지켜 주셔서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윤아*
2016-04-22
엄마.아빠 그리고 하나뿐인 남동생에게.. 멀리 뉴질랜드에서 이렇게 좋은 기회가 있어서 편지를 보내요. 여기 온지도 벌써 2년 가까이 다 되어가네요. 처음에 뉴질랜드 간다고 했을때 많이 걱정하셨을텐데 그래도 믿고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인천공항에 데려다 주는날 아빠가 절 안으며 눈물흘리실때 저도 사실 울컥했는데 그 모습 보여드리기 싫어서 빨리 가시라고 했던거 괜시리 마음에 걸렸어요. 여러가지로 타국에 가서 산다는것이 녹록치 않을꺼라는 부모님의 걱정 잘 알고 있어요. 그래도 저희 둘이 잘 살고 있고 이번에 영주권 승인도 났으니 이제 너무 걱정마시고 곧 한국에 인사드리러 갈테니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늘 멀리있어서 보고싶은 마음만 가득인데 이렇게 좋은 이벤트가 있어서 간지럽지만 이렇게 속마음을 써봅니다. 그리고 하나뿐인 내 동생. 누나 없으니깐 심심하지?ㅋ 같이 있을때 티격태격 싸우면서도 열살어린 동생이랑 그렇게 지낼 수 있어서 누나는 항상 좋았어. 군대도 잘 다녀오고 요즘 직장생활하느라 힘들텐데 잘 하고 있는 너의 모습이 항상 기특하고 대견해. 우리 가족 앞으로도 지금처럼만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너무 보고싶고 사랑합니다. 멀리 뉴질랜드에서 -
허영*
2016-04-22
하얀 머리칼에 주름진 얼굴 ~ 친정 아버지의 모습을 떠올릴때면 점점 늙어가는 모습이 생각나 마음 한켠이 아려오네요. 가난했던 그때 그시절에 우리 6남매 모두 입히고 먹이고 공부시키느랴 허리 한번 펼새 없이 고생이 정말 많으셨을텐데요. 제가 아이 낳아 키우고 공부 시키다 보니 매일 아침 6남매가 학교 준비물 산다고 손 벌릴땐 다 해주지 못해 안타까와 하는 모습이 떠올려집니다.. 준비물값을 주지 않아 울면서 학교에 갈땐 부모님 원망도 많이 하였는데 철없던 시절을 반성하게 되는군요.
아버지 언제나 아버지 몸 생각 보다는 자식들 걱정을 더 하시는데 이젠 우리도 다 컸으니 아버지 몸건강 많이 챙기시길 바래요.
이렇게 우리들을 잘 성장하게 해 주심에 언제나 고맙고 감사한 마음 따름이랍니다.
우리 아버지 그동안 고생도 많이 하셨으니 건강하게 오래 오래 사셨으면 좋겠어요.. 아버지 만수무강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
홍은*
2016-04-22
작년에는 안좋은일도 많이 생기고 식당도 페업하고 항상 식당일때매 여행한번 못 가셨는데 자식들이 바빠서 부모님 챙겨드리지도 못하고 너무 소홀했어요 죄송합니다 그래서 다가오는 어버이날 부모님 기차여행을 보내드릴려고 예약해놨어요 기차여행하시면서 안좋은 일 다 잊어버리시고 좋은구경많이하시고 맛있는 음식도 많이드시고 즐거운 기차여행이 되셨으면 좋겠어요. 부모님 키워주시고 길러주셔서 항상감사합니다 부모님 아프지마시고 항상건강하시고 오래오래 행복하게 사세요
권혜*
2016-04-22
그때일일 생각하면 아직도 엄마한테 죄송해요
초등학교 5학년 여름 엄마랑 시장갔다오는 길에 버스옆자리에 멋쟁이 아주머니 두분이 앉아 계셨는데 옆에있는 엄마가 조금 챙피한 마음에 고개를 숙이는데 엄마의 신발이 그날따라 왜 그리도 초라해 보이던지 굳은살박힌 맨발에 다 떨어져가는 여름샌들이 왜 그리도 챙피했던지 엄마도 그런 제 마음을 눈치채셨는지 웃으시며 시장에서 사온 옥수수를 더 먹으라며 건네주셔서 그 모습에 웬지 눈물이 날 것 같아 참느라 혼났던 일이 있었습니다~
엄마도 기억하실꺼예요~자식들을 위해 일을하시느라 닳은 엄마의 신발을 부끄러워 하기만 했었던 철없던 모습의 못난 딸을...힘드신 엄마의 은혜는 생각도 않고챙피하기만 했던그때를 생각하면 너무 죄송하기만합니다.
그때 용돈을 모아 신발 한 켤레라도 사드릴 것을..그렇게 철없고 자신만을 생각하는 딸이 뭐가 그리도 예쁘신지 늘 자신은 돌보시지않고 오로지 자식들만 챙기시는 부모님의 그 사랑이 얼마나 큰지를 나이를 한살 한살 들어 갈수록 더 깊이 깨달아 가고 있습니다
엄마의 사랑을 갚아 나가려면 제가 100살 넘게 사셔야 해요
아셨죠? 한꺼번에 안 갚아드리고 그때까지 두고두고 갚아드릴꺼니까요.^^.
엄마!! 늘 건강하세요~~사랑해요^^
김진*
2016-04-22
엄마들은 저희 키울 때, “네 닮은 아기 낳아서 키워봐라”
“결혼해서도 애를 낳아야 어른이 되지...” 라는 말씀을 많이 하시잖아요.
몸조리를 하면서 친정 엄마랑 같이 있다가 보니 엄마에 대한 사랑도 더 깊어지고 있고, 여태껏 몰랐던 엄마의 속마음도 하나씩 알게 되어서 더욱 친정엄마와의 애정이 샘솟는 것 같아요.
아기가 태어나던 날, 병원에 있을 때 병실에 누워있는 저에게...
“ 진통하면서도 아프다고 하지 않고...얼마나 혼자 힘들었노. 배불러서 일 다닌다고 힘들었지?” 라고 하시면서 마음 아파하시는 모습에, 제 마음이 더욱 찡해졌어요.
그리고 남편이 “장모님, 그래도 이 사람 병원에 온지 3시간만에 순풍 낳았어요. 진통도 오래 안하고..”했더니,
친정엄마가 “류서방! 얘가 아파도 아프다고 잘 안하는 애다. 진짜 많이 아파야 그때서야 아프다고 하는 애니까 잘 챙겨야한다. 진통 왔을때도 혼자 많이 힘들었을거다. 3시간만에 낳았다고 쉽게 이야기 하지 말고 잘 챙겨줘라”
제가 출산하기 2주일 전까지 일하러 다닐 때도 임신해서 집에만 있으면 몸만 무거워지고 우울증 오니까 일 다녀라고 하셨던 엄마셨는데 속마음은 제가 안쓰러우셨던걸 숨기고 계셨던 엄마셨어요. 다른 엄마들은 아기 가지면 쉬엄쉬엄해라.. 라고 한다는데, 우리 엄마는 왜 저러실까.. 생각들었던 적도 있었는데 제가 정말 엄마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는 철없는 딸이였었어요
그리고 병원 퇴원 후, 집에서 몸조리 해주시면서도 “친정 엄마가 아기 옷도 사줘야하고, 이것 저것 챙겨줬어야하는데... 혼자 준비한다고 힘들었지.” 엄마는 많이 신경이 쓰이셨나봅니다.
엄마도 평생 일을 하시느라 쉬는 날 하나 없이 지내셨는데...
“괜찮아 엄마. 내가 아들을 낳았을 때, 엄마가 이렇게 옆에서 도와줄수 있다는 것만해도 감사해”라고 이야기 하고 싶었고 맘속에서는 몇 번이고 외치고 있었는데 무뚝뚝한 딸은 결국 입 밖으로 내뱉지 못했어요.아가 때문에 밤에 잠도 못 주무시고, 엄마 딸인 제가 잠 못자고 피곤해 할까봐 밤에 제가 아기 울음소리에 깨면... “엄마가 기저귀 갈아줄게. 니는 좀 자라. 피곤하다” 하시며 엄마는 아기를 안은 채로 소파에서 불편한 쪽잠을 주무시고, 밤새도록 팔이 저리도록 아가를 안고 거실을 왔다 갔다 하시면서 아기를 재우셨어요.
아기가 변 색깔만 이상해도 본인이 챙겨준 음식이 뭐가 잘못된건가.. 싶어서 몇 번을 곱씹어 되돌아보시고.... 아기가 조금만 칭얼거려도 아플까봐 노심초사하시고...너무 따뜻하고 애정 가득하게 아기를 보살펴주시는 모습에서 너무나 짠하고, 우리 엄마도 나를 저렇게 키우셨을건데.. 라는 생각에 아기를 안고 계시는 엄마 뒷모습을 보면 코끝이 찡해졌어요.다 큰 딸이 8년여간 일을 했어도 엄마 아빠께 용돈한번 못드리고, 제대로 된 딸 노릇 한번 못하고 시집 왔는데...엄마는 항상 딸 걱정, 딸을 위하는
마음뿐이시네요.
이번 이벤트에 당첨이되어 엄마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싶어요
엄마, 비록 무뚝뚝하게 마음을 표현 못하는 딸이지만 엄마~ 라는 두 글자에도 가슴이 뭉클해지고 눈물이 나는 엄마 딸이야 이제 아기를 키우면서 살다보면 좋은 날도 있고 힘든 날도 있을텐데 그때마다 엄마 생각이 많이 날거같아.
항상 건강하게 우리 옆에서 지켜봐주세요.
엄마를 이 세상에서 제일 존경하고 사랑하고 아끼는 딸이
김경*
2016-04-22
저는 감사하다는 사랑한다는 말을 한번도 하지 못했던 무뚝뚝한 딸입니다. 그래서 이렇게나마 글로서 여태껏 갘춰왔던 마음을 풀려고 합니다. 학교다닐때부터 말도 안듣고 많이 삐뚤어져서 걱정을 많이 끼쳐드렸는데 그때는 왜그리도 미안한줄도 모르고 엄마라는 존재가 귀찮게만 느껴졌었는지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못되고 나쁜 생각이었던것 같습니다. 성인이 되어서도 효도한번 제대로 한적이 없었는데 28살에 결혼을 하기도 전에 임신부터 해서 또 한번 엄마마음에 상처를 주었지요. 부모님의 반대에도 무릅쓰고 결혼을 해 보란듯이 행복하게 잘살아야겠다고 다짐했건만 늘 신랑과 부딪히고 아이들때문에 힘들어서 엄마앞에서 울기도 많이 울고 이혼이라는 말을 서슴없이 내뱉어서 엄마에게 충격을 주기도 했는데 어렸을적부터 지금까지 생각해보니 엄마에게 마음에 상처만 계속 주고 있었네요. 가정형편상 지금도 새벽에 학교기숙사에 나가서 음식을 만드시면서 온몸이 아프다고 하시는 엄마를 보면 용돈도 넉넉히 챙겨드리지 못하는 제가 너무 원망스럽고 마음이 너무 미어져옵니다. 당뇨와 고혈압이 있지만 자기 몸을 돌볼 시간과 여유도 없이 오로지 앞만 보고 살고 계시는 엄마 정말로 존경하고 사랑하고 다시 태어나도 엄마딸로 태어나고 싶습니다. 그때는 말도 잘듣고 효도하는 막내딸이 되겠습니다. 사랑합니다. 엄마!
강은*
2016-04-21
아빠, 엄마
힘든 농사철이 다시 다가오고있네요.
멀다는 핑계로 자주 찾아 뵙지도 못하고 매번 택배로 좋은먹거리 받아먹기만해서 늘 죄송해요.
아이들 키운답시고 부모님께 소홀한것같아 또 마음이 울컥합니다.
부모님이 좋아하시던 여행모습이 계속 떠올라 뿌듯하고 앞으로 더 좋은곳 함께 여행 많이 다녀요.
오래 오래 건강하세요..
문보*
2016-04-21
아빠, 요즘 많이 힘드시죠? 10년 넘게 일해온 회사를 그만 두신지 이제 한달이 지나가네요. 회사 사정이 어려워져서 임금도 제대로 받지 못하고 그만 두셔야 했던 마음을 생각하니, 너무 마음이 아파요. 누구보다 정직하게 열심히 살아온 아버지셨건만. 요즘 아빠의 처진 어깨를 보면서 눈시울이 붉어질 때가 많아요. 아빠는 저보다 더 힘드시겠죠? 내색 하지 않으시는 모습이 참 안타까울 뿐이에요. 그래서 매일같이 손주 봐주신다고 저희 집에 오시는 아빠, 너무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올해 한갑을 맞아 우리 한우 먹고 힘내자구요. 힘든 시간이 지나고 더 행복한 시간이 우릴 기다리고 있을 거에요. 아빠, 힘내시구요. 사랑해요. 늘 건강하셔야 해요^^
박동*
2016-04-21
이제 결혼한지 5개월 정도 되는 새댁입니다.
살고 있었던 지역에서 시집은 타지역으로 오다 보니 처음엔 우울증도 오고 결혼을 왜 했나 싶어서 울기도 많이 울었습니다.
결혼전 지인이 화장실 휴지 거는것 가지고도 싸운다는 신혼이라는 말이 그때는 이해가 안됐는데 지금은 웃으면서 끄덕끄덕 할수 있을 정도는 되었네요.
이래저래 요리도 한다지만 아무래도 부모님이 해주시는 음식만 먹다가 하려니 그게 잘 되지도 않고 맛도 그닥 좋지가 않네요..
빨래도 한다고 하는데.. 널어도 먼지가 묻어 있고 주머니안에 있는거 확인하지 않아 옷에 하얀 종이가 묻기도 하고 난리도 아닙니다.
그런 저를 묵묵히 이해해주고.. 밥도 맛있다 먹어주고 퇴근하면 빨래도 걷어서 정리해주고.. 멀리 이사오게 해서 미안하다고 술도 한잔 못하는 남편이 제가 맥주 마실때 앞에서 우유를 같이 마셔줍니다.
물론 많이 싸웁니다. 내가 미쳤지 저런 인간이랑 결혼해서 살고 란 생각도 몇번 했구요... 하지만 그런것 보다 좋은 날이 많고 또 저희 부모니에게 어머니~ 아버지~ 하면서 날씨가 조금만 좋지 않아도 전화드려서 안부전했다는 걸 나중에 알고는 정말 너무 고맙더라구요..
여보~ 우리 앞으로도 많이 싸울꺼야.. 그러면서 아기도 낳고 또 이사도 하고 그러면서 함께 늙어 가겠지... 다른건 다 좋은데.. 아픈건 안된다고 했던 내 말 기억나? 아프지말고 10번 싸우고 10번 화해하고 그렇게 살자...
사랑해.. 멍충이 남편앙~~~!! ^^
허성*
2016-04-21
평생 가족들을 위해 눈이 오나 비가 오나 고장난 자동차와 씨름하시는 우리 아버지! 그래서 항상 아버지의 손과 옷에는 기름 얼룩 투성. 어렸을때는 철이 없어 힘들게 일하시고 퇴근해서 돌아오시는 아버지에게 수고 하셨다는 인사대신 기름 냄새가 난다고 얼른 씻으라고 투박만 했네요.. 그래서 지금도 제켵에 기름 냄새날까 가까이 오지도 못하신 우리 아버지. 지금 생각해도 제가 참 철이 없었던것 같아요. 모든 걸 희생하면서도 그 때문에 가족과 멀어질 수밖에 없는 전형적인 한국형 아버지. 점점 가정과 사회로부터 설 자리를 잃어버린 아버지의 모습을 보면서 안타깝습니다.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온전히 의무를 다해야 한다는 강박감과 책임감에 짓눌리어, 스스로 고립되어 가족과의 소통 부재로 진정한 가족의 소중함을 놓치고 마는 요즘 아버지들. 사회에서 부당한 일을 당해도 식구들 생각에 울분을 삼키는 일이 다반사이며 집으로 돌아가도 자식들과 의사소통조차 제대로 하기 힘든,그것이 바로 가장 전형적인 지금의 아버지상이죠.이제 저도 부모가 되어보니 저도 아버지의 마음을 조금은 알것 같아요. 늘 가슴속에서만 불렀던 아버지의 이름을 다정히 불러 드리고 싶네요.아버지 사랑합니다.아버지의 의무가 힘겨운 대한민국 아버지들에게 응원의 메세지를 보냅니다. 아버지 사랑합니다. 파이팅!! 아버지라는 이름의 따뜻한 무게감에 고개숙여 감사드립니다.
오미*
2016-04-21
이제 손자, 손녀 보는 재미로 사신다는 우리 아버지~
우리 삼남매 이렇게 건강하고 예쁘게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
부모가 되어보니 얼마나 부모의 자리가 크고 어려운지 조금은 알거 같아요.
우리에게 큰 사랑을 베풀어 주신 아버지, 그 사랑 이제 아버지께 돌려드릴게요.
오래오래 건강하게 사세요.
지금처럼 이렇게 웃으면서요.
아버지의 딸로 태어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명*
2016-04-21
사랑과 감사의 달에 맞춰 스승님께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언제나 곁에서 지켜 보면서 제가 실의에 빠졌을때 토닥여 주시고 좋은 말씀과 조언을 해 주시기에 이렇게 커다랗게 성장해 어엿한 사회인이 되어 있음에 항상 고마움과 감사한 마음 뿐입니다. 담달 스승의 날을 맞아 학교로 찾아가 은사님 뵙도록 하겠습니다. 맛있는 식사를 나누며 학창시절에 이야기도 나누며 고마움과 감사한 마음 전하기로 하겠습니다.. 스승님 고맙고 감사합니다 ^^
지명*
2016-04-21
사랑과 감사의 달에 맞춰 스승님께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언제나 곁에서 지켜 보면서 제가 실의에 빠졌을때 토닥여 주시고 좋은 말씀과 조언을 해 주시기에 이렇게 커다랗게 성장해 어엿한 사회인이 되어 있음에 항상 고마움과 감사한 마음 뿐입니다. 담달 스승의 날을 맞아 학교로 찾아가 은사님 뵙도록 하겠습니다.
맛있는 식사를 나누며 학창시절에 이야기도 나누며 고마움과 감사한 마음 전하기로 하겠습니다.. 스승님 고맙고 감사합니다 ^^
존경하는 장인어른 장모님 멀리 필리핀에서 선교활동을 하시면서 얼마나 힘이드신지요. 한국에 계실때 그 고마움을 떠나서야 안 저는 너무나 죄송한 마음이 듭니다. 멀리 떠나셔 계셔서 그런지 그리움이 더 합니다. 정말로 제대로 못 해드린 게 마음에 너무나도 걸립니다. 아직은 제가 너무나도 어린 것 같습니다. 존경하는 장인어른 장모님 건강하십시요. 한국에 오실때 정말 맛있는 음식과 여행을 같이 떠났으면 좋겠습니다. 사랑합니다.
사는게 바빠 찾아뵈야지 찾아뵈야지 하다가 벌써 몇년이 흘렀는지 모르겠네요 요새 가수 박진영 노래에도 나오더라구요 강한자가 오래가는게 아냐. 오래가는가자 강한자야.. 그러니 버티라고 억울하고 속상하고 힘들어도 어떻게든 버텨달라고 그래서 돌고 돌아 또 만나는 날까지 힘을내달라고 저를 끝까지 믿어주시던 선생님의 그마음 그말씀 지금도 잊지 않고 정말 잘 쥐고 버티고있어요 제가 지금은..멀리있어 찾아뵙지 못하지만 제마음이 선생님께 닿길 바래봅니다.
나보다 9살이나 어리지만 사려깊은 막내동생 미영아 언니야 가까이 살지는 못해서 왕래도 일년에 몇번 없고 더군다나 올해 동현이가 대전에 있는 기숙사 학교로 보내면서 음으로 양으로 많이 신경써 주고 동현이가 주말에 갔을때도 맛있는거 많이 사줘서 동현이가 이모한테 고마웠대 ... 나는 재윤이나 가온이 한테 그렇게 까지 못하는데 너가 언니 형편을 헤아려서 동현이 많이 봐주는거 말은 않해도 마음속으로 무지 고마워 사랑한다. 약으로 3년간 동현이가 대전에 있을때 멀리 있는 나보다 가까운 이모나 이모부한테 도움 청할일 있으면 부탁하라고 했는데 미리 알아서 신경써 주고 ... 동현이 잘 부탁하고 벚꽃지고 철쭉이 피는 좋은 계절에 니네 집에도 좋은 일만 있기를 기대하며 언니가 고마움의 편지를 보낸다.
내 친구 남희~!! 쑥쓰럽게 이게 뭐하는 걸까 싶지만~ ㅎㅎ이벤트 글을 보고 너가 딱! 생각났어~ 내가 오지랖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래도 널 생각하면 건강은 괜찮은지 항상 걱정된다. 그래도 사고나기 전처럼 다시 밝고 건강하게 돌아온 것 같아서 다행이야. 난 우리가 1학년이었을 때도 너밖에 없었어 난 소극적이라 늘 누군가 말걸어주기 전엔 먼저 다가가지 못하거든 근데 먼저 나한테 다와주고 날 한 사람으로서 좋아해주고 존경해주고 몇년이 지났지만 감사해 그리고 무엇보다도 작년 1년동안 항상 매일 고마웠어 내가 게을러서 답답했을텐데 항상 집안일 다 해주고 내 불평불만 다 들어주고!! 또 항상 내 문제점들 속시원하게 얘기해줘서 고마워 넌 친구로도 최고고! 또 최고의 룸메이트고 최고의 동기다♥ 늘 나에게 과분한 사랑이야~ 작년에 졸업공연 대표로 음악감독하느라 고생했어 너 진짜 무리하면 안됐었는데 착해가지고ㅠㅠ사실 그정도 능력이 되는 것도 너뿐이었지만.. 암튼 난 너랑 같이 복학하게 되고 너같은 능력자의 도움으로 멋진 무대를 올려서 진짜 행복했어 우리 레미는 너의 관심과 사랑이 만든거야!! 존경해!우리 이제 막 졸업해서 백수니까 혹시라도 당첨된다면 이번에 결혼하는 언니랑 맛있게 한우먹어!! 결혼식 축가도 나한테 부탁해줘서 고마워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해서 아름다운 결혼식 만들어줄게♥♥결혼식 끝나고 강원도 우리집 놀러온기로 약속한거 있지마! 맛있는거 배터지게 먹여줄게 사랑해 남희야~
사랑하는 내동생~ 지지야~ 니가 언제 이렇게 커서 시집을 가고, 임신을 하고, 아이를 낳다니... 믿겨지지가 않는다~ 아직 아기 낳은지 한달밖에 안되는 몸으로 840그람으로 태어난 준서를 30분 보겠다고 매일 병원을 왔다갔다 하는 모습을 보면 언니는 너무 마음이 아파~ 아직 한참 산후조리 해야할때인데... 28주에 너무 일찍 태어난 준서생각하면서 집에서도 울고 준서 만나서도 우는 모습을 보면 니가 좀더 강한엄마가 되었으면 좋겠어~ 그래야 준서도 힘이나지~ 준서가 2.5키로가 되서 집에오는 그날까지 너도 산후조리 열심히하고 준서도 힘내서 열심히 자라주길 바래~ 사랑하는 내동생~ 사랑하는 내 첫조카~ 건강하게 집에서 만나자~ 사랑해~
사랑과 감사의 달에 맞춰 스승님께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언제나 곁에서 지켜 보면서 제가 실의에 빠져 있을때 토닥여 주시고 좋은 말씀과 조언을 해 주셨기에 이렇게 커다랗게 성장해 어엿한 사회인이 되어 있음에 항상 고마운 마음과 감사한 마음 뿐입니다. 다음달 스승의 달을 맞아 학교로 찾아가 은사님을 뵙도록 하겠습니다. 맛있는 식사를 하면서 학창시절에 이야기도 나누며 고마움과 감사한 마음 전하겠습니다.. 스승님 언제나 늘 그자리에서 지켜 주셔서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엄마.아빠 그리고 하나뿐인 남동생에게.. 멀리 뉴질랜드에서 이렇게 좋은 기회가 있어서 편지를 보내요. 여기 온지도 벌써 2년 가까이 다 되어가네요. 처음에 뉴질랜드 간다고 했을때 많이 걱정하셨을텐데 그래도 믿고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인천공항에 데려다 주는날 아빠가 절 안으며 눈물흘리실때 저도 사실 울컥했는데 그 모습 보여드리기 싫어서 빨리 가시라고 했던거 괜시리 마음에 걸렸어요. 여러가지로 타국에 가서 산다는것이 녹록치 않을꺼라는 부모님의 걱정 잘 알고 있어요. 그래도 저희 둘이 잘 살고 있고 이번에 영주권 승인도 났으니 이제 너무 걱정마시고 곧 한국에 인사드리러 갈테니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늘 멀리있어서 보고싶은 마음만 가득인데 이렇게 좋은 이벤트가 있어서 간지럽지만 이렇게 속마음을 써봅니다. 그리고 하나뿐인 내 동생. 누나 없으니깐 심심하지?ㅋ 같이 있을때 티격태격 싸우면서도 열살어린 동생이랑 그렇게 지낼 수 있어서 누나는 항상 좋았어. 군대도 잘 다녀오고 요즘 직장생활하느라 힘들텐데 잘 하고 있는 너의 모습이 항상 기특하고 대견해. 우리 가족 앞으로도 지금처럼만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너무 보고싶고 사랑합니다. 멀리 뉴질랜드에서 -
하얀 머리칼에 주름진 얼굴 ~ 친정 아버지의 모습을 떠올릴때면 점점 늙어가는 모습이 생각나 마음 한켠이 아려오네요. 가난했던 그때 그시절에 우리 6남매 모두 입히고 먹이고 공부시키느랴 허리 한번 펼새 없이 고생이 정말 많으셨을텐데요. 제가 아이 낳아 키우고 공부 시키다 보니 매일 아침 6남매가 학교 준비물 산다고 손 벌릴땐 다 해주지 못해 안타까와 하는 모습이 떠올려집니다.. 준비물값을 주지 않아 울면서 학교에 갈땐 부모님 원망도 많이 하였는데 철없던 시절을 반성하게 되는군요. 아버지 언제나 아버지 몸 생각 보다는 자식들 걱정을 더 하시는데 이젠 우리도 다 컸으니 아버지 몸건강 많이 챙기시길 바래요. 이렇게 우리들을 잘 성장하게 해 주심에 언제나 고맙고 감사한 마음 따름이랍니다. 우리 아버지 그동안 고생도 많이 하셨으니 건강하게 오래 오래 사셨으면 좋겠어요.. 아버지 만수무강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
작년에는 안좋은일도 많이 생기고 식당도 페업하고 항상 식당일때매 여행한번 못 가셨는데 자식들이 바빠서 부모님 챙겨드리지도 못하고 너무 소홀했어요 죄송합니다 그래서 다가오는 어버이날 부모님 기차여행을 보내드릴려고 예약해놨어요 기차여행하시면서 안좋은 일 다 잊어버리시고 좋은구경많이하시고 맛있는 음식도 많이드시고 즐거운 기차여행이 되셨으면 좋겠어요. 부모님 키워주시고 길러주셔서 항상감사합니다 부모님 아프지마시고 항상건강하시고 오래오래 행복하게 사세요
그때일일 생각하면 아직도 엄마한테 죄송해요 초등학교 5학년 여름 엄마랑 시장갔다오는 길에 버스옆자리에 멋쟁이 아주머니 두분이 앉아 계셨는데 옆에있는 엄마가 조금 챙피한 마음에 고개를 숙이는데 엄마의 신발이 그날따라 왜 그리도 초라해 보이던지 굳은살박힌 맨발에 다 떨어져가는 여름샌들이 왜 그리도 챙피했던지 엄마도 그런 제 마음을 눈치채셨는지 웃으시며 시장에서 사온 옥수수를 더 먹으라며 건네주셔서 그 모습에 웬지 눈물이 날 것 같아 참느라 혼났던 일이 있었습니다~ 엄마도 기억하실꺼예요~자식들을 위해 일을하시느라 닳은 엄마의 신발을 부끄러워 하기만 했었던 철없던 모습의 못난 딸을...힘드신 엄마의 은혜는 생각도 않고챙피하기만 했던그때를 생각하면 너무 죄송하기만합니다. 그때 용돈을 모아 신발 한 켤레라도 사드릴 것을..그렇게 철없고 자신만을 생각하는 딸이 뭐가 그리도 예쁘신지 늘 자신은 돌보시지않고 오로지 자식들만 챙기시는 부모님의 그 사랑이 얼마나 큰지를 나이를 한살 한살 들어 갈수록 더 깊이 깨달아 가고 있습니다 엄마의 사랑을 갚아 나가려면 제가 100살 넘게 사셔야 해요 아셨죠? 한꺼번에 안 갚아드리고 그때까지 두고두고 갚아드릴꺼니까요.^^. 엄마!! 늘 건강하세요~~사랑해요^^
엄마들은 저희 키울 때, “네 닮은 아기 낳아서 키워봐라” “결혼해서도 애를 낳아야 어른이 되지...” 라는 말씀을 많이 하시잖아요. 몸조리를 하면서 친정 엄마랑 같이 있다가 보니 엄마에 대한 사랑도 더 깊어지고 있고, 여태껏 몰랐던 엄마의 속마음도 하나씩 알게 되어서 더욱 친정엄마와의 애정이 샘솟는 것 같아요. 아기가 태어나던 날, 병원에 있을 때 병실에 누워있는 저에게... “ 진통하면서도 아프다고 하지 않고...얼마나 혼자 힘들었노. 배불러서 일 다닌다고 힘들었지?” 라고 하시면서 마음 아파하시는 모습에, 제 마음이 더욱 찡해졌어요. 그리고 남편이 “장모님, 그래도 이 사람 병원에 온지 3시간만에 순풍 낳았어요. 진통도 오래 안하고..”했더니, 친정엄마가 “류서방! 얘가 아파도 아프다고 잘 안하는 애다. 진짜 많이 아파야 그때서야 아프다고 하는 애니까 잘 챙겨야한다. 진통 왔을때도 혼자 많이 힘들었을거다. 3시간만에 낳았다고 쉽게 이야기 하지 말고 잘 챙겨줘라” 제가 출산하기 2주일 전까지 일하러 다닐 때도 임신해서 집에만 있으면 몸만 무거워지고 우울증 오니까 일 다녀라고 하셨던 엄마셨는데 속마음은 제가 안쓰러우셨던걸 숨기고 계셨던 엄마셨어요. 다른 엄마들은 아기 가지면 쉬엄쉬엄해라.. 라고 한다는데, 우리 엄마는 왜 저러실까.. 생각들었던 적도 있었는데 제가 정말 엄마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는 철없는 딸이였었어요 그리고 병원 퇴원 후, 집에서 몸조리 해주시면서도 “친정 엄마가 아기 옷도 사줘야하고, 이것 저것 챙겨줬어야하는데... 혼자 준비한다고 힘들었지.” 엄마는 많이 신경이 쓰이셨나봅니다. 엄마도 평생 일을 하시느라 쉬는 날 하나 없이 지내셨는데... “괜찮아 엄마. 내가 아들을 낳았을 때, 엄마가 이렇게 옆에서 도와줄수 있다는 것만해도 감사해”라고 이야기 하고 싶었고 맘속에서는 몇 번이고 외치고 있었는데 무뚝뚝한 딸은 결국 입 밖으로 내뱉지 못했어요.아가 때문에 밤에 잠도 못 주무시고, 엄마 딸인 제가 잠 못자고 피곤해 할까봐 밤에 제가 아기 울음소리에 깨면... “엄마가 기저귀 갈아줄게. 니는 좀 자라. 피곤하다” 하시며 엄마는 아기를 안은 채로 소파에서 불편한 쪽잠을 주무시고, 밤새도록 팔이 저리도록 아가를 안고 거실을 왔다 갔다 하시면서 아기를 재우셨어요. 아기가 변 색깔만 이상해도 본인이 챙겨준 음식이 뭐가 잘못된건가.. 싶어서 몇 번을 곱씹어 되돌아보시고.... 아기가 조금만 칭얼거려도 아플까봐 노심초사하시고...너무 따뜻하고 애정 가득하게 아기를 보살펴주시는 모습에서 너무나 짠하고, 우리 엄마도 나를 저렇게 키우셨을건데.. 라는 생각에 아기를 안고 계시는 엄마 뒷모습을 보면 코끝이 찡해졌어요.다 큰 딸이 8년여간 일을 했어도 엄마 아빠께 용돈한번 못드리고, 제대로 된 딸 노릇 한번 못하고 시집 왔는데...엄마는 항상 딸 걱정, 딸을 위하는 마음뿐이시네요. 이번 이벤트에 당첨이되어 엄마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싶어요 엄마, 비록 무뚝뚝하게 마음을 표현 못하는 딸이지만 엄마~ 라는 두 글자에도 가슴이 뭉클해지고 눈물이 나는 엄마 딸이야 이제 아기를 키우면서 살다보면 좋은 날도 있고 힘든 날도 있을텐데 그때마다 엄마 생각이 많이 날거같아. 항상 건강하게 우리 옆에서 지켜봐주세요. 엄마를 이 세상에서 제일 존경하고 사랑하고 아끼는 딸이
저는 감사하다는 사랑한다는 말을 한번도 하지 못했던 무뚝뚝한 딸입니다. 그래서 이렇게나마 글로서 여태껏 갘춰왔던 마음을 풀려고 합니다. 학교다닐때부터 말도 안듣고 많이 삐뚤어져서 걱정을 많이 끼쳐드렸는데 그때는 왜그리도 미안한줄도 모르고 엄마라는 존재가 귀찮게만 느껴졌었는지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못되고 나쁜 생각이었던것 같습니다. 성인이 되어서도 효도한번 제대로 한적이 없었는데 28살에 결혼을 하기도 전에 임신부터 해서 또 한번 엄마마음에 상처를 주었지요. 부모님의 반대에도 무릅쓰고 결혼을 해 보란듯이 행복하게 잘살아야겠다고 다짐했건만 늘 신랑과 부딪히고 아이들때문에 힘들어서 엄마앞에서 울기도 많이 울고 이혼이라는 말을 서슴없이 내뱉어서 엄마에게 충격을 주기도 했는데 어렸을적부터 지금까지 생각해보니 엄마에게 마음에 상처만 계속 주고 있었네요. 가정형편상 지금도 새벽에 학교기숙사에 나가서 음식을 만드시면서 온몸이 아프다고 하시는 엄마를 보면 용돈도 넉넉히 챙겨드리지 못하는 제가 너무 원망스럽고 마음이 너무 미어져옵니다. 당뇨와 고혈압이 있지만 자기 몸을 돌볼 시간과 여유도 없이 오로지 앞만 보고 살고 계시는 엄마 정말로 존경하고 사랑하고 다시 태어나도 엄마딸로 태어나고 싶습니다. 그때는 말도 잘듣고 효도하는 막내딸이 되겠습니다. 사랑합니다. 엄마!
아빠, 엄마 힘든 농사철이 다시 다가오고있네요. 멀다는 핑계로 자주 찾아 뵙지도 못하고 매번 택배로 좋은먹거리 받아먹기만해서 늘 죄송해요. 아이들 키운답시고 부모님께 소홀한것같아 또 마음이 울컥합니다. 부모님이 좋아하시던 여행모습이 계속 떠올라 뿌듯하고 앞으로 더 좋은곳 함께 여행 많이 다녀요. 오래 오래 건강하세요..
아빠, 요즘 많이 힘드시죠? 10년 넘게 일해온 회사를 그만 두신지 이제 한달이 지나가네요. 회사 사정이 어려워져서 임금도 제대로 받지 못하고 그만 두셔야 했던 마음을 생각하니, 너무 마음이 아파요. 누구보다 정직하게 열심히 살아온 아버지셨건만. 요즘 아빠의 처진 어깨를 보면서 눈시울이 붉어질 때가 많아요. 아빠는 저보다 더 힘드시겠죠? 내색 하지 않으시는 모습이 참 안타까울 뿐이에요. 그래서 매일같이 손주 봐주신다고 저희 집에 오시는 아빠, 너무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올해 한갑을 맞아 우리 한우 먹고 힘내자구요. 힘든 시간이 지나고 더 행복한 시간이 우릴 기다리고 있을 거에요. 아빠, 힘내시구요. 사랑해요. 늘 건강하셔야 해요^^
이제 결혼한지 5개월 정도 되는 새댁입니다. 살고 있었던 지역에서 시집은 타지역으로 오다 보니 처음엔 우울증도 오고 결혼을 왜 했나 싶어서 울기도 많이 울었습니다. 결혼전 지인이 화장실 휴지 거는것 가지고도 싸운다는 신혼이라는 말이 그때는 이해가 안됐는데 지금은 웃으면서 끄덕끄덕 할수 있을 정도는 되었네요. 이래저래 요리도 한다지만 아무래도 부모님이 해주시는 음식만 먹다가 하려니 그게 잘 되지도 않고 맛도 그닥 좋지가 않네요.. 빨래도 한다고 하는데.. 널어도 먼지가 묻어 있고 주머니안에 있는거 확인하지 않아 옷에 하얀 종이가 묻기도 하고 난리도 아닙니다. 그런 저를 묵묵히 이해해주고.. 밥도 맛있다 먹어주고 퇴근하면 빨래도 걷어서 정리해주고.. 멀리 이사오게 해서 미안하다고 술도 한잔 못하는 남편이 제가 맥주 마실때 앞에서 우유를 같이 마셔줍니다. 물론 많이 싸웁니다. 내가 미쳤지 저런 인간이랑 결혼해서 살고 란 생각도 몇번 했구요... 하지만 그런것 보다 좋은 날이 많고 또 저희 부모니에게 어머니~ 아버지~ 하면서 날씨가 조금만 좋지 않아도 전화드려서 안부전했다는 걸 나중에 알고는 정말 너무 고맙더라구요.. 여보~ 우리 앞으로도 많이 싸울꺼야.. 그러면서 아기도 낳고 또 이사도 하고 그러면서 함께 늙어 가겠지... 다른건 다 좋은데.. 아픈건 안된다고 했던 내 말 기억나? 아프지말고 10번 싸우고 10번 화해하고 그렇게 살자... 사랑해.. 멍충이 남편앙~~~!! ^^
평생 가족들을 위해 눈이 오나 비가 오나 고장난 자동차와 씨름하시는 우리 아버지! 그래서 항상 아버지의 손과 옷에는 기름 얼룩 투성. 어렸을때는 철이 없어 힘들게 일하시고 퇴근해서 돌아오시는 아버지에게 수고 하셨다는 인사대신 기름 냄새가 난다고 얼른 씻으라고 투박만 했네요.. 그래서 지금도 제켵에 기름 냄새날까 가까이 오지도 못하신 우리 아버지. 지금 생각해도 제가 참 철이 없었던것 같아요. 모든 걸 희생하면서도 그 때문에 가족과 멀어질 수밖에 없는 전형적인 한국형 아버지. 점점 가정과 사회로부터 설 자리를 잃어버린 아버지의 모습을 보면서 안타깝습니다.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온전히 의무를 다해야 한다는 강박감과 책임감에 짓눌리어, 스스로 고립되어 가족과의 소통 부재로 진정한 가족의 소중함을 놓치고 마는 요즘 아버지들. 사회에서 부당한 일을 당해도 식구들 생각에 울분을 삼키는 일이 다반사이며 집으로 돌아가도 자식들과 의사소통조차 제대로 하기 힘든,그것이 바로 가장 전형적인 지금의 아버지상이죠.이제 저도 부모가 되어보니 저도 아버지의 마음을 조금은 알것 같아요. 늘 가슴속에서만 불렀던 아버지의 이름을 다정히 불러 드리고 싶네요.아버지 사랑합니다.아버지의 의무가 힘겨운 대한민국 아버지들에게 응원의 메세지를 보냅니다. 아버지 사랑합니다. 파이팅!! 아버지라는 이름의 따뜻한 무게감에 고개숙여 감사드립니다.
이제 손자, 손녀 보는 재미로 사신다는 우리 아버지~ 우리 삼남매 이렇게 건강하고 예쁘게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 부모가 되어보니 얼마나 부모의 자리가 크고 어려운지 조금은 알거 같아요. 우리에게 큰 사랑을 베풀어 주신 아버지, 그 사랑 이제 아버지께 돌려드릴게요. 오래오래 건강하게 사세요. 지금처럼 이렇게 웃으면서요. 아버지의 딸로 태어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과 감사의 달에 맞춰 스승님께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언제나 곁에서 지켜 보면서 제가 실의에 빠졌을때 토닥여 주시고 좋은 말씀과 조언을 해 주시기에 이렇게 커다랗게 성장해 어엿한 사회인이 되어 있음에 항상 고마움과 감사한 마음 뿐입니다. 담달 스승의 날을 맞아 학교로 찾아가 은사님 뵙도록 하겠습니다. 맛있는 식사를 나누며 학창시절에 이야기도 나누며 고마움과 감사한 마음 전하기로 하겠습니다.. 스승님 고맙고 감사합니다 ^^
사랑과 감사의 달에 맞춰 스승님께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언제나 곁에서 지켜 보면서 제가 실의에 빠졌을때 토닥여 주시고 좋은 말씀과 조언을 해 주시기에 이렇게 커다랗게 성장해 어엿한 사회인이 되어 있음에 항상 고마움과 감사한 마음 뿐입니다. 담달 스승의 날을 맞아 학교로 찾아가 은사님 뵙도록 하겠습니다. 맛있는 식사를 나누며 학창시절에 이야기도 나누며 고마움과 감사한 마음 전하기로 하겠습니다.. 스승님 고맙고 감사합니다 ^^
항상 좋은 내용으로 이벤트를 열어주시고 고마운사람들에서 이내용을 널리 전파할께요.